‘보이스3’. /OCN 제공
8개월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OCN ‘보이스’가 3%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0분 방송한 ‘보이스3’ 시청률은 3.2%(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는 3.9%까지 올랐다. 타깃인 25~49세는 2.8%로 집계됐다.

첫 회에서는 지난 시즌 엔딩을 장식한 고시원 폭발사고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일본 미술 창고에서 유명 여성 화가가 가면을 쓴 의문의 인물에게 살해당하는 오프닝부터 10개월 만에 만난 강권주(이하나 분)와 도강우(이진욱), 일본에서 발생한 코드제로 사건까지 숨 가쁘게 담겼다.

‘손 더 게스트’를 마지막으로 최근 OCN 작품 시청률과 화제성이 지난해와 비교해 저조한 가운데 시즌제 작품을 대표하는 ‘보이스’가 복귀하자 많은 팬이 반갑다는반응을 보였다.

지난 시즌 주인공들이 그대로 등장해 안정감이 있고, 영화 같은 화면 구성도 여전하다는 호평이 다수를 이뤘다. 물론 특유의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들도 그대로였다.

KBS 2TV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22.3%-26.9%로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