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저소득층 아동·가정 지원

문경시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희망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최근 산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차량(2천900만원 상당) 전달식과 LG디스플레이 긴급의료비 후원금(1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9일 열린 전달식에는 허정열 문경부시장,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 김소라, 장민지 LG디스플레이 구미대외협력팀 선임, 박정운 기아자동차 문경지점장, 기프트카의 주인공 등이 참석했다.

‘기프트카 캠페인’차량은 문경시 산북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게 돌아갔다. 이 가정은 기아자동차 생산 차종 중 창업 아이템에 맞는 기프트카(봉고)를 지원받았으며, 푸드트럭 창업으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또 LG디스플레이가 전달한 성금 1천만원은 지역 소외계층 아동의 치료비와 생활 안정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후원금은 임직원 816명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것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기프트카 캠페인 차량 전달과 관련 “기프트카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다문화가정에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문경/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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