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경찰서는 각지에서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가 잇따름에 따라 최근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폭발물 설치 협박 상황을 가상한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경찰관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협박전화 접수부터 지역경찰, 112타격대, 형사팀, 긴급현장상황반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서장의 지휘 아래 현장을 통제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일련의 대처 상황이 일사분란하게 이루어졌다.

신동연 서장은 “국제적으로 테러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테러청정국이라는 지위를 누리고 있으나, 테러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평소 반복된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숙달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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