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서구 위치 청소년 꿈·재능 발휘

대구시는 10일 지역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위한 배움터인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 발전소’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서구 중리동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는 연면적 3천973.24㎡규모로 2016년부터 4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최근 조성됐다. 대구시가 설립하고 재단법인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창의존, 사무실, 유스카페 공간이 있다. 또 2층에는 요리실습실과 책놀이터, 상상계단이 있으며 3층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동아리실, 소강당, 프로그램실, 4층은 암벽등반장, 작은극장, 열린무대, 댄스연습실, 밴드실, 미디어랩, 체육활동실, 5층은 대강당, 옥상달빛무대로 건립됐다. 현재 대구시는 청소년 수련원 2곳, 수련관 5곳, 특화시설 1곳 및 청소년문화의집 4곳 등 총 14곳의 청소년수련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각 시설별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청소년 자치기구 지원 등을 통해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소년들의 전용공간을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효율적이고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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