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일원서 오후 5시 개막식
12일까지 공연·체험 등 ‘볼거리’

제30회 동성로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중구 제공

대구지역 대표 도심 축제인 ‘제30회 동성로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

㈔달성문화선양회(회장 양기환)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SC제일은행에서 구 중앙파출소까지 쉼터 일원에서 열린다.

10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성로 가요제 △댄서퍼레이드 △30주년 기념 뷰티·패션쇼 등 30여개의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또 거리에는 △뷰티체험 △전통복식체험 △가족단위 체험 등 60개의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중구는 지난 8일 “9일 예정된 동성로축제 전야제 행사 ‘2019 미즈메이퀸선발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2019미즈메이퀸선발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대백 앞에서 제30회 동성로축제 전야제 행사로 미즈메이퀸선발대회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미즈메이퀸선발대회는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지는 행사”라는 비판이 일자 행사를 취소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