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에 2021년까지 유치원 2곳이 더 들어선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신도시 인구가 늘면서 내년 3월 예정이던 예천군 호명면 호명라온유치원을 오는 9월로 앞당겨 개원하기로 했다. 이 유치원은 10학급 220명 규모다. 또 2021년 3월 호명면에 1곳의 유치원이 증설된다. 6학급으로 132명의 원아를 모집한다.

현재 도청 신도시에는 단설유치원과 병설 유치원 각각 2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1곳이 있다.

올해 호명초(29학급)가 문을 열면서 도청신도시 1단계 도시 조성계획에 따른 학교 설립은 모두 마무리됐다.

하지만, 신도시 인구가 점차 늘면서 유치원 수요도 덩달아 증가해 경북도교육청이 서둘러 유치원을 증설하기로 했다. 증설이 완료되면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원생이나 학생 수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교육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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