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해 죽변고등학교에서 마음성장학교 현판식 및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마음성장학교는 지역 내 울진고, 죽변고, 죽변중 1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3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관심 고조와 인식 개선, 정신질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학교 기반 정신건강증진사업이다.

프로그램으로는 ‘마음 들여다보기’, ‘보고 듣고 말하기’, ‘디지털 리터러시’, ‘마음성장 퀴즈대회’가 있으며, 교직원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청소년 자해행동에 대한 접근교육’ 등을 진행한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마음성장학교 사업을 통해 질풍노도의 시기로 혼란스럽고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챙기고,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주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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