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길 고분 트레킹·뮤지컬
순장 체험 등 관광객에 ‘인기’

전통문화 체험관광 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이 공연되고 있다. /고령군 제공
전통문화 체험관광 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이 공연되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고령군이 최근 ‘고령 신비의 대가야 여행’ 첫 상품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고령군, 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8 전통문화 체험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고, 2019년도에도 연속 선정됐다.

숨겨진 대가야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대가야시장, 대가야고분군 등 고령만의 관광 매력을 외부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왕의 길 고분 트레킹 체험(역사), 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공연), 순장문화 체험(문화체험) 등이다. 대가야 시장,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등도 선택관광으로 탐방하게 된다.

체험관광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지산동 고분군을 트레킹하면서 704기의 고분이 주산을 중심으로 산재돼 있는 광경을 보고, 옛 대가야인들의 내세사상을 가늠할 수도 있다.

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 가야금 공연은 가야금 소리가 마치 대가야로 시간 여행을 가는 듯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개인 또는 단체 참여 희망시에는 고령군 관광진흥과(054-950-6663)와 관광협의회(054-950-6425)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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