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5·6주공 앞~반변천 도로
왕복 4차선 450m 상반기 개통

안동시 용상동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구간 위치도.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 용상동 용정교 일대의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이 일대는 최근 아파트 신축과 도로 개선으로 차량 통행량이 증가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차량 정체와 교통 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이에 시는 이 일대 교통량 분산을 위해 반변천 제방∼용정교 구간(중로1-19호선)과 용정교(대로1-9호선) 구간, 용상5·6주공아파트∼반변천 제방 구간(중로1-11호선) 도시계획도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시는 용상5·6주공아파트∼반변천 제방 구간(중로1-11호선) 도시계획도로를 올해 상반기 개통할 계획이다.

이 구간 도로는 왕복 4차선 450m 거리로 개설된다. 앞서 시는 56억원을 투입해 2017년 토지보상을 시작,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현재 아스팔트 포장과 인도 설치 등 부대시설 시공만 남겨놓은 상태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가 전체적으로 개통되면 차량 분산으로 용상동 지역의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시가지 도로망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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