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 안심확인제 운영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 누구든지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채수 및 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제도다.

달구벌콜센터(전화121)나 상수도사업본부홈페이지(www.dgwater.go.kr) 또는 물사랑홈페이지(www.ilovewater.or.kr)로 신청하면 방문 채수한다.

이어 pH, 탁도, 잔류염소와 노후배관 관련 항목인 철(Fe), 구리(Cu), 아연(Zn), 망간(Mn) 등 7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시에는 2차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5항목을 추가한다. 결과는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수돗물의 수질을 믿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조금이라도 수돗물 수질에 이상이 있거나 직접 확인하고 싶을 경우에는 수질검사를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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