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출간
평소 독도 홍보는 물론 사회공헌과 재능기부에 앞장서 왔던 진성영 작가가 이번에 신간을 출간하면서 독도주민 고 김성도 이장에게 서각 문패를 끝내 달아주지 못한 사연을 담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8년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두 차례에 걸쳐 독도를 방문했지만 김 이장은 그 시기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고, 얼마 후 별세했다.
진 작가는 고 김성도씨 문패와 함께 울릉도 부속도서 죽도에 사는 김유곤씨 집에 가족이 한 명 더 늘었다는 소식을 듣고 서각 문패를 달아주기도 했다. 이번 신간에는 고 김성도씨 문패 관련 이야기를 포함한 다양한 현판 재능기부 뒷이야기가 함께 수록됐다. 스토리 북 ‘말하는 글씨, 맛있는 글씨 5’는 예스24, 알라딘, 부크크 온라인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