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주시는 재난취약계층 주민들의 화재사고를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은 가정용 소화기,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로 화재 발생 초기에 경보와 진압에 필요한 최소한의 소방시설이다. 시는 사업비 4천만원을 확보해 화재 발생 시 출동시간을 감안해 소방안전센터와 원거리 마을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순차적으로 이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 65세 이상 단독세대 등이다

이경원 안전정책과장은 “재난취약계층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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