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제조업 설비투자 악화될 것”
“대구·경북 제조업 설비투자 악화될 것”
  • 김영태기자
  • 등록일 2019.05.08 20:16
  • 게재일 2019.0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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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송언석 의원
단시간 근로자·청년 실업률 증가

대구·경북 제조업 설비투자가 수도권에 비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자유한국당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이 한국은행 지역경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업체 가운데 설비투자를 축소할 예정인 업체가 28.6%로 수도권(23.4%)에 비해 5.2%포인트나 높은 반면 투자를 확대할 예정인 업체는 28.6%로 수도권(36.2%)에 비해 7.6%포인트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8일 밝혔다.

또 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4월 업황BSI 수치는 61로 전월보다 5포인트 하락했으며 제조업체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애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5%), ‘내수부진(24.3%), 인력난 및 인건비상승(13%) 등 순으로 집계됐다.

3월 대구·경북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6천명과 1만명이 증가해 제조업의 고용 상황이 소폭 개선된 듯 보이지만,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지난해 대비 각각 4만3천명(23.4%)과 2만8천명(10.3%) 증가해 단시간 근로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북의 청년실업률은 지난 2016년 10.3%에서 2017년 9.5%로 감소했으나, 지난 2018년 12%로 크게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국 평균 실업률은 9.5%보다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송언석 의원은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의 경제정책으로 인한 제조업 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방경제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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