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호 보좌주교 “성숙한 공동체” 축원

천주교 대구대교구 포항 흥해성당은 지난 5일 장신호 보좌주교 주례로 설립 25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중에는 본당공동체의 정성을 담은 필사 성경과 레지오 마리애 교본 필사본, 주임 신부와 전신자 얼굴로 만든 ‘자비로운 아버지 성화’봉헌식이 진행됐다. 이어 장 주교와 전신자 기념사진 촬영, 주일학교 복사단과 촬영을 하고 음식나누기와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본당 설립 25주년을 지내는 흥해성당 공동체는 외적으로 이제 곧 완성될 새 성전에 걸맞는 성령으로 충만한 내실 있는 성숙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론 후에는 생명주일을 맞아 임신한 2가정에 태중 아기 축복식을 가지기도 했다. 흥해성당은 오는 9월 28일 새 성전 봉헌식과 성모당 축복식을 앞두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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