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사들의 4월 시가총액이 전월대비 1조6천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07개사의 4월 시가총액은 53조6천7억원으로 3월(52조74억원) 대비 1조5천933억원(3.06%)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37개사)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조514억원(2.75%) 증가한 39조2천809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스엘(4천263억원), 포스코(1천744억원), 현대중공업지주(1천466억원), 현대한국가스공사(969억원), 남선알미늄(479억원) 등이 상위 5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70개사)의 시총규모는 전월대비 5천419억원(3.93%) 증가한 14조3천198억원이었다.

평화정공(479억원), 엘앤에프(322억원), 제이브이엠(320억원), 전진바이오팜(298억원)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조939억원으로 3조6천664억원을 기록한 3월보다 11.66% 증가했다.

거래량도 6억7천만주로, 3월 5억5천만주보다 22.55% 늘어났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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