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통해 정규직 채용도 검토

포스코휴먼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인 16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그룹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인턴 직원은 지난 3월 5일부터 장애인고용공단 산하 대구<2219>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 4주간 합숙을 하며 직장예절 및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 훈련을 받았다.

지난 2일부터 포스코휴먼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전체 인턴직원 16명 중 14명은 다른 장애인보다 상대적으로 취업 여건이 더 어려운 발달장애인이다.

포스코휴먼스는 3개월간 포항<2219>광양클리닝 현장에서 실무 경험 및 직업 적응 프로그램을 거쳐 인턴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채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