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올해부터 회원기업에 대한 R&D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구상의는 지난해 3월 이재하 회장이 취임한 이후 중점사업으로 강조한 지역기업 R&D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대구상의는 R&D 초보기업과 기존 R&D 추진기업 양쪽에서 접수한 다양한 현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R&D지원팀을 새롭게 신설했다. R&D지원팀은 출범 이후 R&D 초보기업들을 위해서는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기업 R&D과제 코디 지원사업’과 ‘소공인 제품·기술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술기반 기업들을 대상으로는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의 ‘첨단기술기업 발굴 및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D과제 코디 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의 R&D공모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지만 신청서 작성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1:1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서을 제출할 수 있게 지도한다.

첨단기술기업 발굴사업은 적극적인 R&D 투자로 첨단기술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발굴해 전략적 컨설팅과 세제혜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이 가진 기술을 기업에게 이전해 직접 사업화를 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R&D를 잘 하고 있는 기업이 그 대상이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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