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회진입활동 지원
오늘부터 대상자 모집

청년 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
대구시는 8일부터 대구형 청년보장제의 역점사업인 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 및 청년희망적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진입기에 있는 취업준비생,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사회진입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대구형 청년수당은 구직활동 수당만 지급하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청년들에게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위해 지원금(수당) 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을 동시에 지원하는 대구시만의 차별화된 정책이다.

신청자격요건은 △공고일 전부터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19세에서 만34세 미취업 청년 △학교를 졸업하였거나 졸업예정자 △본인·부모·배우자의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공고일 현재 고용보험 미가입 또는 가입되어 있더라도 본인 월소득 9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지원금(수당)은 청년들의 사회진입활동 지원이라는 사업 취지를 고려해클린 체크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된다.

다만, 유흥·도박 등과 고가의 상품 및 자산형성 관련 업종 등에는 지원금 사용이 제한되며 현금 인출 및 송금도 불가능하다.

그런가 하면, 청년희망적금은 생활비 및 학자금 부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단기계약직, 아르바이트, 인턴 등 단기 일자리 종사 청년이 대상이다.

신청자격요건은 △공고일 전부터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19세에서 만34세 이하 단기일자리 종사 청년 △부모·배우자 소득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및 본인 월소득 세전 90만원 이상 175만원 이하 △공고일 현재 대구·경북 소재 사업장에서 근로 중이어야 하고 선정 후 6개월간 지속 근로 △학교를 졸업(졸업예정자 포함) 했거나 휴학 중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온라인으로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대구·경북 소재 사업장에서 6개월 간 지속근로를 하면서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6개월 간 60만원을 적립할 경우 대구시에서 180만원을 현금으로 일괄 지원해 준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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