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산 세명병원 관계자들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개소식을 가지고 축하하고 있다.

경산 세명병원(이사장 최영욱)은 지난 1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

보호자가 필요 없는 48개 병상으로 시작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은 일반병동(7병동)에서 전환한 것으로 간호인력 확충과 안전관리, 시설 보완 등으로 입원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병동(4인실 6개, 6인실 4개)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운영과 함께 간호사 18명, 간호조무사 7명, 간병지원인력 6명 등 총 31명의 전문 간호 인력을 배치했으며 관절, 척추, 외과적 수술과 내과질환 등의 환자들이 입원한다.

병상은 머리와 다리 쪽에 안전 보드가 설치돼 있고 등판(머리 부분), 다리, 침대 높낮이를 리모컨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또 서브스테이션, 호출 벨, 에어매트리스, 환자상태를 구분하는 픽토그램을 부착해 안전관리에 효율을 높이고 낙상 감지센서(낙상 배회, 호출시스템), 세발기, 샤워 의자, 이동변기를 갖추고 효율적 환자관리를 위한 간호 활동, 면담 등의 전산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도 강화했다.

특히 병원 간호 인력이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 내 감염 차단과 치료 효과도 상승, 간병비용에 대한 부담을 해결하고 수준 높은 간호를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이다.

최영욱 이사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운영으로 한 차원 높은 환자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시스템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