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4일 선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선산읍 승격 40주년 기념 한마음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선산읍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백승주·김현권 국회의원,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 양진오·최경동·송용자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단과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28개리 기수단 입장, 사진 공모전 시상식, 홍보영상 시청, 기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 공모전에서 다량의 사진을 출품해 사진전에 특별한 공이 지대한 김낙교 등 5명의 특별상과 사생대회 부문에서 최우수 추성연 학생 등 6명을 포함해 총 35명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상했다.

작품전 이외에도 선산봉황시장 청년몰 체험, 사회적 기업 나눔봉사, 서예·다도 체험 등 여러 부스가 운영돼 읍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했다.

체육 행사는 28개리 마을별 대항 체육경기로 시작됐으며, 각 마을에서는 줄다리기, 투호, 공굴리기 3가지 경기로 경합을 벌였다.

또 지역 동아리팀의 섹소폰, 사물놀이, 난타 등 공연과 지역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