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준공검사 편의제공 대가
A씨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인허가나 준공검사 등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지역내 건축사와 현장소장 등 17명에게서 모두 64차례에 걸쳐 골프장 비용이나 숙박료 등 1천297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검찰은 A씨가 같은 시기 한 건축사가 회사 명의로 리스한 고급 승용차를 건네 받아 공짜로 사용한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다.
A씨는 사건이 불거진 뒤 대구시청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경찰 내사가 시작된 뒤 직위 해제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