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북방정책’ 추진 관련 등
실무협의로 협력 방안 구체화
장경식 의장은 지난 해 11월 ‘한러지방협력포럼’에 참석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향후 동해선 철길 건설과 2020년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완공 등 대한민국 한·러 북방정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상북도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역할을 중점 부각했다. 지르코프 제1부의장은 한·러 북방정책 추진에 대한 사하공화국의 관심을 전하며 경상북도의회와의 교류협력 필요성을 강하게 표명했다. 양 의회는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친선교류 실시 및 국제회의 공동참가 등 교류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편 러시아 사하공화국은 한국의 약 30배의 면적을 가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행정구역으로, 러시아 국내 지하자원 중 다이아몬드(90%), 석탄(40%), 석유·천연가스(35%) 등이 매우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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