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시청서 대회 조형물 제막식

대구시가 오는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18회 2019FINA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일 대구시청 앞에서 대회 조형물(마스코트)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제막식은 대구와 광주 간의 달빛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과 이영애 문화복지원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 및 대회 관계자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달빛동맹으로 상생협력하고 있는 대구에서 제막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영남권 여론을 주도하는 대구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대회의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광주가 달빛동맹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데 대구에 대회 마스코트 조형물이 세워져 기쁘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으며, 대구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째 개최되는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일대에서 열린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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