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관등놀이축제 6일까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오는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3일부터 6일까지 대구 중동교 신천둔치 일원에서 ‘2019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축제가 펼쳐진다.

우선 전통빛으로 신천을 물들이는 전통등 전시는 상동교∼중동교∼희망교에 이르는 공간에서 펼쳐진다.

신천 강물 위에는 대구의 상징 새 독수리 등, 독도, 구름 위를 나는 용, 사천왕상, 쥬라기공원, 반야용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꽃 만들기, 소원 팔찌 만들기, 사찰음식시연, 단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으로 아름다운 5월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3일 오후 7시부터 달구벌관등놀이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 이어 정행스님, 권미희, 인칸토의 팝페라공연, 아모르파티 김연자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5일에는 대국민 나눔 캠페인이자 보시바라밀을 실천하는 행복바라미의 공연으로 국악가수 권미희, 가객 이동영, 카운터테너 윤진태, 무용,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는 불교영화 명장면, 영화 명작, 애니메이션 명작 OST 및 한국 영화 음악 등을 직접 공연하는 시네마 콘서트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6시부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불교 합창단들이 함께하는 ‘달구벌 연등 합창제’가 열린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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