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석원)는 1일 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원 내 텃밭에서 관내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텃밭 가꾸기 활동 프로그램인 '슬로푸드 어린이 농부학교'를 진행했다. <사진>

슬로푸드 어린이 농부학교는 오는 8월까지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울릉도는 지역적 특성상 농지가 많지 않아 어린이들이 농사일을 접하기 어려워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 농부들은 텃밭 활동을 통해 모종 심기, 관리, 수확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산물의 생육과정을 오감으로 느끼고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평소 먹던 음식이 자연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수확되는지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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