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총사업비 105억 투입

[영천] 영천시는 상습적인 교통난 해소와 도로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영천역~버스터미널간 4차로 확장 공사를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영천역~버스터미널간 구간은 길이 920m의 2차로다. 교통량이 많은 구간임에도 도로폭 협소로 잦은 교통사고와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또 80년 이후 점차적으로 낙후돼 도로변 지역상권이 침체된지 오래된 지역이다.

시는 이번 공사를 2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우선 영천역에서 금노네거리 520m 구간을 1단계로 총사업비 60억원을 들여 2014년부터 보상을 지급해 현재 100% 보상 완료해 건물 및 지장물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도로는 2020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2단계는 금노네거리~버스터미널 400m 구간으로 총 45억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7월경 보상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80%이상의 보상이 이루어지면 공사에 착공해 2021년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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