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연맹은 30일 자유계약선수(FA) 대상 선수를 총 57명으로 확정했다.

프로농구 역대 최다인 이번 FA에는 김종규, 김시래(이상 LG), 최부경(SK), 차바위(전자랜드), 하승진(KCC) 등이 포함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65명 중 김동욱(SK), 함준후(오리온), 정성호(현대모비스) 등 9명은 출전 경기(27경기)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으로 FA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7년 FA 미체결 선수였던 최지훈(현대모비스)은 올해 FA 대상자에 추가됐다.

FA 대상 선수 57명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의 협상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