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설계 앞서 주민설명회 진행

[칠곡] 칠곡군이 오는 5월부터 석적읍 남율지구의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사업추진에 나선다.

군은 경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된 석적읍 남율지구 227필지, 12만9천449㎡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그동안 남율지구는 토지의 실제현황과 지적도가 일치하지 않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각종 공익사업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

이에 지적 불부합지구에 대한 정확한 측량을 통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시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군에서는 우선적으로 남율지구 실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토지소유자 동의를 얻어 경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해 지난 2월말 사업지구로 지정고시 됐으며, 내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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