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9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경운대학교와 구미대학교가 1단계 사업평가를 통과, 2단계 사업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LINC+ 사업의 첫 2년간의 1단계 사업 실적을 서면 및 발표심사 결과, 4년제 일반대학 사업에 경운대학교, 전문대학 사업에 구미대학교를 2단계 사업 진입학교로 지난 10일과 25일에 각각 발표했다.

LINC+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하는 대학 육성사업으로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산업 혁신을 지원하고 현장 적응력이 높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앞으로 3년간 경운대학교는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111, 도비 3, 시비 3, 교비 3), 구미대학교는 총사업비 63억원(국비 51, 도비 1.5, 시비 1.5, 교비 9) 규모의 예산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지역 기업을 위한 대학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한다”면서 “구미시도 지역 대학의 역량강화, 청년 취·창업 확대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등 대학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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