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대구·경북지역은 봄비가 한 차례 내린 뒤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제주도남해상을 지나가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아침부터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최저기온은 4∼11℃, 최고기온은 11∼16℃로 다소 쌀쌀하겠다. 바람이 4∼9m/s(14∼32km/h)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안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번에 내리는 비는 30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에 접어들어 점차 그친 뒤 오는 3일까지 맑은 날씨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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