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91만건 이용… 매년 증가

올해로 운행 10주년을 맞은 대구 나드리콜의 연간 운행건수가 91만건을 기록하는 등 대구시 교통약자를 위한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나드리콜은 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2009년 차량 30대로 운행을 시작해 올해는 400대로 10년 동안 13배 이상 늘어났다.

회원 콜만 받는 개인택시 260대와 일반차를 개조한 슬로프형 특장차 140대가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약 2만6천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나드리콜은 1∼2급 장애인과 3급 장애 및 만 65세 이상 노약자 가운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과 국가유공자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 전 지역과 대구 시내버스가 운행하는 인접지역을 운행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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