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출범

지난 27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19년 대구시 대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지난 27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19년 대구시 대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올해 새롭게 선발된 시민기자단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위촉장 전달, 활동 선언문 낭독, 취재활동 안내 등의 공식적인 행사와 더불어, 향후 기자단 활동에 도움이 될 콘텐츠 기획 교육, 상호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화합의 시간 등을 가졌다.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총 70명(내국인 50명, 외국인 20명)으로 구성된 올해 시민기자단은 12월까지 다양한 취재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대구에 거주하는 9개 국가 출신 20명의 외국인 기자단은 외국인이 느끼는 대구의 매력과 각종 정보들을 출신 국가와 전 세계로 전달하기 위한 활발한 취재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진, 영상을 혼용하여 기사를 작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 분야를 신설해 감각적이고 다양한 특화 영상콘텐츠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기자단이 작성하는 콘텐츠는 시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들과 기자단 개인 계정을 통해서 동시에 홍보돼 시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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