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 웨딩 화보. /헤이스 스튜디오 제공
가수 알리(본명 조용진·35)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소속사 소울스팅은 알리가 5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인 예비 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28일 밝혔다.

알리는 “희로애락을 함께 할 사람을 찾게 되어 기쁘다”며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9년 첫곡 ‘365일’로 데뷔한 알리는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드라마 OST를 통해솔 감성의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4월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 무대에 올랐으며, 그해 9월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다시 평양을 방문해 백두산 천지에서 남북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도아리랑을 불러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