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천9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6천20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291억원으로 각각 16.81%, 38.15% 줄었다.

신규 수주는 1조3천750억원이다.

GS건설은 “매출은 해외 부문 사업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줄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천800억원의 일회성 환입 요인과 올해 1분기 약 700억원의 성과급 지급을 반영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분기 매출이 감소했으나 이익 규모를 유지해 탄탄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봤다.

GS건설은 지난 2014년 2분기부터 2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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