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청년창업박람회’ 참가
道·15개 시군 홍보관 24곳 운영
귀농 희망 도시민 대상 유치 홍보

경북도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 유치에 나선다. 2017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전국 귀농 1만2천630가구 가운데 18.3%인 2천316가구가 경북으로 귀농해 14년간 귀농 1위 지역을 고수하고 있다.

도는 지속해서 귀농지역 1위를 지키기 위해 26일부터 사흘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도내 귀농 정책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 88개, 유관기관 및 기업 8개 등 총 96곳이 참여해 180개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 기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여기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 예비 귀농·귀촌인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성공 사례, 농기계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된다.

경북도와 도내 15개 시·군(경주, 김천, 안동, 영주 등)은 귀농인 및 담당 공무원 90여 명이 24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귀농 희망자들에게 귀농 및 청년 창농 지원 정책을 홍보하고 수요자 중심 교육, 다양한 고소득 작물 소개 등 귀농 최적지 경북만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 희망자들을 위해 일대일 맞춤형 상담 코너를 운영해 경북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의 매력은 다양한 고소득 작물과 영농 기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도 농가가 가장 많다”면서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침체한 농촌 경제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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