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중기청, 현장견학 실시

대구·경북 중소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용흥산업㈜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성섭)은 25일 대구·경북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내 스마트공장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제조업체 20여개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인 용흥산업(주)를 방문했다.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용흥산업(주)은 지난 2012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2018년 스마트공장 시스템인 생산관리시스템(MES)과 X-RAY 장비를 도입하고 생산조건 데이터의 실시간 연동시켜 불량률을 82%까지 줄였다.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견학은 스마트공장 구축성과를 공유하고, 생산현장을 관심기업에 직접 보여주는 것으로 진행했다.

이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던 기업들에게 도입계기,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섭 청장은 “지역 내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필수적” 이라면서 “스마트공장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 관계자가 구축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벤치마킹함으로써 도입시기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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