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어벤져스4’)이 흥행 광풍을 일으키며 개봉일 최다관객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일인 전날 총 133만8천781명을 불러모아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전체 상영횟수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상영 비중을 말하는 상영 점유율은 80.8%였다. 전날 이 영화 상영 횟수는 1만2천544회였다.

스크린 수는 2천760개로 점유율 57.3%을 기록했다. 지난해 개봉 당일 2천460개 스크린으로 출발한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보다도 스크린 수가 많다.

개봉일 하루에만 96억7천944만1천700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이는 이날 전체 영화 매출액의 97.1%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