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는 25일 의원회의실에서 조정문 회장 외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과 H.E. Abida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Masud Rana 주한 방글라데시 상무참사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글라데시 투자 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방글라데시 투자 환경 설명회는 방글라데시와 구미시 양 지역 간의 투자 환경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참석자 소개, 조정문 회장의 환영인사, Abida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인사말, 방글라데시 소개 영상 감상, Masud Rana 주한 방글라데시 상무참사관의 방글라데시 투자 환경 발표, 질의 및 응답,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정문 회장은 “세계 각 지역은 지역마다 비교 우위에 있는 생산요소와 각종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가 다르다. 기업환경이 좋은 쪽을 따라 기업은 움직이고 있다”며 “구미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서는 구미의 투자매력을 키우고, 해외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설명회가 구미 기업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글라데시는 세계 8위의 인구 대국이자 세계 1위의 면직물 수입 국가로 봉제산업이 발달했으며,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 SK 등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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