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김천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에서 열린 ‘공공기관·대기업·중소기업이 함께하는 2019년 김천지역 동반성장 구매상담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천시 제공

공공기관·대기업·중소기업이 함께하는 2019년 김천지역 동반성장 구매상담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지난 24일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백명기 조달청 차장,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조상희 이사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노수현 원장을 비롯한 이전공공기관 대표와 임직원,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나기보·박판수 도의원,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김천중소기업 대표와 구매담당자공공기관, 대기업, 지역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경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 김천 중소기업간의 1대1 매칭상담이 사전매칭을 포함한 350여건이 이뤄져 김천지역 중소기업 생산품 판로확보와 기업경쟁력 향상기여에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중소기업 컨설팅존에서는 법률, 세무, 기업상장, 마케팅, 기업고충 애로상담, 수출 및 무역 등 기업지원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김천 중소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 공공기관별 입찰제도 및 구매공개설명회와 중소기업 제품 홍보동영상이 실시간으로 상영돼 좋은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앞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박준훈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업무협약을 맺고 창업 및 벤처기업의 상품홍보와 판로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쌍방간 협력하기로 했다.

윤경섭 실리콘밸리 대표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공공기관 및 대기업의 구매담당자와 상담의 장이 마련돼 시장 판로개척의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열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이 공공기관, 대기업이 함께 능동적으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생산품 판로 확보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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