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호텔수성서 개최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관하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9일 호텔수성에서 ‘현대 사진축제의 세계화와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주요 사진축제의 현황과 협업사례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세계 사진축제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세계 3대 사진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대구사진비엔날레의 글로벌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독일 국립 베를린 반호프 현대미술관 수석큐레이터를 역임한 브리타 슈미츠(Britta Schmitz)가 독일 현대사진의 세계화 사례를, 휴스턴 포토페스트 인터네셔널 스티븐 에반스(Steven Evans) 총괄 디렉터가 휴스턴 포토페스트의 국제전시 추진사례를, 일본 동경도 사진미술관 이토 다카히로(Ito Takahiro) 큐레이터가 도쿄 사진예술축제 추진사례를, 중국 국제사진축제 탱 췽옌(Teng Qingyun) 프로듀서가 중국 국제사진축제 추진사례를, 서울대 심상용 교수가 글로벌 시대에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역할을 발표한다. 또 국내 사진계의 유력 월간지 사진예술의 창간 30주년을 맞아 발행인 겸 편집인 이기명 대표가 이번 심포지엄에 함께 참여해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국내 사진계 30년의 역사를 정리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