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19상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 선 119구조, 생활안전 대원을 선발·포상하며 매년 개최 되고 있다. 대상과 본상은 KBS 사장상, 소방청장상인 봉사상과 공로상, DB손해보험사장상인 특별상 4개분야에 2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자는 1계급 특진과 부부 해외 문화탐방 및 봉사활동의 특전이 주어진다.
영주소방서 정영관 소방관은 2003년 10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 의성소방서 119구조대 근무를 시작으로 울진소방서를 거쳐 현재 영주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중이며 2016년 8월 초 울진군 온정면에서 깊이 4m의 물속에 빠진 요구조자 구조와 2018년 4월 영주에서 발생한 SK머티리얼즈 공장의 불화수소 노출 사고에 출동 재난현장의 수습 등 다수의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공로로 제24회 KBS 119상 행사의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영관 소방관은 “불철주야 고생하는 전국의 119 동료소방관들 중 이런 상을 받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재난현장을 연구하고 훈련해 퇴직하는 그날까지 부끄럼 없는 소방생활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