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신문·근로복지공단 등
‘사회적 위험’에 대한 시민 보호
재난·재해 대비 ‘핫 라인’ 가동도

24일 사회안전망 구축 및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를 주축으로 지역 방송·언론 및 유관기관 7곳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사회안전망 구축 및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경북 동해안 지역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지사장 염승휘) 등 포항의 7개 유관기관은 24일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에서 앞으로 상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기관은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와 TBN경북교통방송(본부장 강석원), 경북매일신문(대표이사 최윤채),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홍승온),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이종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지사장 백승락), 대한산업안전협회 포항지회(지회장 최일규) 등 7개 기관이 다.

이날 참석한 기관들은 △사회안전망 구축 △산재노동자 지원 △안전문화 캠페인 및 안전문화 확산 교육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 △전기안전 서비스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면서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 사회에 대한 책임과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최근 포항지진을 비롯해 앞으로 경북 동해안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에 대해서도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핫-라인(Hot-Line)’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염승휘 지사장은 “안전부분 유관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여러 안전사안에 대해 공동 대처하기로 한것은 포항서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행에 옮겨져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안전관련 대시민홍보와 안전포럼 개최 등 다양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매일신문은 앞으로 이들 기관과 논의, 시민안전망구축 등을 포함 예방과 피해구제 방향제시 등을 담은 기사제공과 시민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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