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을 지나는 경부선 철도에서 60대 남성이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A씨(65)는 이날 오후 6시 37분께 원평동 구미역으로부터 김천방면 200m지점에서 부산 방향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A씨는 당시 철로에 누워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해당 무궁화호 열차와 뒤따르던 열차 1편이 30여분 간 지연 운행했다. 열차는 같은날 오후 7시 10분께 운행을 재개했다.

사고가 난 선로는 일반 열차 전용으로 KTX 운행 지연은 발생하지 않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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