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엄태항 봉화군수는 최근 (사)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부설 노인대학에서 ‘봉화군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노인대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봉화군에서 추진 중인 역점사업(베트남타운 조성, 복합스포츠센터건립,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축제활성화사업 등)과 노인복지사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 초고령화사회를 맞이한 우리 지역 노인들의 역할과 대처방안에 대해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강의를 진행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한편, 2019년 3월에 개강한 노인대학은 월 2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령화사회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건강과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뿐만 아니라 노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능동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외감을 극복하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역할하고 있다. 그렇기에 고령화사회의 성공적인 노인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노인대학 특강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우리 군의 노인복지 정책과 이에 따른 노인들의 역할과 소명을 알게된 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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