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 청사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중 설계컨설팅(Green Coach)부문에 지난 23일 최종 선정됐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이란 녹색 건축물의 인식을 높이고, 녹색 건축물 조성 활성화와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건물현황평가 및 설계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도군 청사는 지난 1997년 7월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9천773.46㎡ 규모로 준공됐다. 약 20여 년이 지나다보니 건물 및 전기·기계설비가 노후화됐고, 일부 창호가 단창으로 되어있어 에너지 손실이 해마다 증가되고 있다. 또 중복도식의 건물로 통풍이 되지 않아 여름철 과다한 일사량 유입과 환기 시스템 부재로 직원 근무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번 사업에 공모하게 됐다. /김재욱기자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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