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이 다녀간 신라 왕경, 경주’는 경주를 시내, 선도산과 송화산, 남산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유적 25곳을 소개한다. 책자의 표지 도안은 조선 정조대에 제작된 경주읍내전도(慶州邑內全圖)를 활용했다.
책자는 △경주 전체 지도와 유적별 그림지도 △한시(漢詩) △일제 강점기 또는 1970~80년대 촬영 사진 △문헌 기록 △2018년에 촬영한 최신 사진 △더 알아보기로 구성됐다. 특히 그림지도로 경주와 유적의 지리적 위치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알아보기’를 둬 발굴조사나 연구성과 등 유적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자는 2016~2017년에 진행한 월성과 신라 왕경 관련 문헌 연구 작업의 성과물 가운데 하나다.
문화·교육 관련 기관 등과 연계해 문화재 관련 교육이나 홍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민 누구나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