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해종합시장 상인회(회장 이희서)가 최근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을 정선아리랑시장 상인회장을 통해 전달했다.

이희서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60여명은 이날 강원도 정선아리랑시장을 방문해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 현장을 견학한 뒤 강원도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상인회장에게 전달하고 조속한 복구를 기원했다.

이희서 회장은 “지난 2017년 지진을 겪었던 포항시민들은 현재 이재민들의 아픔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면서 “상인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이른 시일 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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