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최다 선발…신기록 갱신

국가대표 5명으로 최다 배출 신기록을 수립한 대구 달성군 정구부.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최근 달성군청 정구부가 이천시청 정구부가 보유하고 있던 국가대표 선발 기록인 4명을 새로 갱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2∼20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달성군청 정구부는 이현수, 박규철, 이수열, 김종윤, 윤형욱 선수 등 총 5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로써 달성군청 팀은 국가대표 최다보유팀(5명)의 기록을 갖게 됐다.

또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에서 한국의 단체전 금메달 멤버였던 박규철(38) 선수는 실업 15년차로 국내 최고령 정구 선수로 등극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청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최다 선발돼 자랑스럽다”며 “오는 10월 중국 타이저우에서 열릴 세계정구선수권대회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달성군의 위상은 물론 국위선양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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