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자진철거 유도

[고령] 고령군은 쌍림면 산주리 797-1 일원 지방하천 안림천 신촌숲에 장기간 설치돼 있는 텐트와 천막 등을 행정대집행 할 계획이다.

신촌유원지에 설치된 텐트, 천막 등이 오랜 시간 자리를 차지하고있어 실제 신촌유원지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되돌아 가고 있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한 것이다. 무단으로 점용하고 있는 텐트, 천막 등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되자 고령군은 이에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올 2월 자진철거 유도 현수막을 설치하고, 3월 자진철거 명령장 부착과 4월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부착해 현재 24곳 중 10곳이 자진 철거한 상황. 군은 5월 6일 까지 자진 철거를 이행하지 않으면 강제철거를 추진한다.

고령군 관계자는 “신촌유원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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