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경관이 빼어난 영천 보현산 천문대 산자락에 대규모 ‘보현산 천문대 자연휴양림’이 조성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화북면 정각리 산 4번지 일대 152㏊(시유림)에 국도비 40억원을 들여 자연휴양림을 조성, 2006년 개장키로 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엔지니어링 사업본부에 의뢰한 실시설계 용역결과가 이달 말께 나오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연차적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보현산 천문대 산자락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어린이 놀이시설, 취사장, 화장실, 얼음 썰매장, 오염방지시설,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도내에서 가장 각광받는 휴양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현산 휴양림이 조성되면 영천댐과 천문대 임고서원과 연계, 관광로가 조성되며 인근의 경마장, 골프장은 물론 고로쇠 수액 시음축제, 천문대 별빛축제, 보현산채 음식축제 등 이벤트 행사로 인해 대구 포항 경주 등 인근 도시의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장병욱기자 bwjang@kbnews.co.kr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